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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신기술 실용화 축진대회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고 있는 조정훈 이피아이 사장>
건설 기자재 전문기업 이피아이(사장 조정훈)의 참신한 발생과 기술력으로 탄생한 종이거푸집이 건설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혁신성과 창의성만이 기업의 핵심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던 조정훈 이피아이 사장은 끝없는 인내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반신반의하던 종이 소재 거푸집을 개발해내는 데 성공했다.
현재‘이프리’라는 브랜드로 시판되고 있는 이피아이의 종이거푸집은 철재나 플라스틱 일색이던 기존의 원형기둥 타설용 거푸집의 소재를 재생종이로 바꾼 것이 핵심. 때문에 이프리는 기존 제품 대비 가벼워 건물 하중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시공도 편리하다는 장점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지방혁신도시 공공청사는 물론 중동, 아프리카, 베트남, 싱가폴 등 우리 건설업체들의 해외시공 현장에 적용돼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이프리의 높은 품질력을 수상실적으로도 증명된다. 친환경 제품에만 부여되는 GR(Good Recycling)인증을 받은 이 제품은 최근 ‘2012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건설 기자재 전문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식경제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조정훈 사장은 “생소한 기술을 과감히 적용해 주신 건설현장의 창조적인 건설인들 덕분에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피아이는 차기 대표기술로 목재합판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복합신소재보드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신아름기자 pouvoir@〈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 |